▲ MBC 나경은 아나운서가 사의 표명했다. (사진출처=연합)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나경은 MBC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했다.

5일 오전 MBC 관계자에 따르면 “나경은 아나운서가 아나운서국에 사의를 표명하고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육아와 내조에 전념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부터 육아휴직 기간을 가져왔다. 1년간의 육아 휴직을 마무리하고 복직여부를 고민하던 나경은 아나운서는 결국 가정과 육아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지는 않은 상태다.

한편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네버엔딩 스토리’ ‘화제집중’ ‘엄마는 CEO’ ‘미인도’ ‘뽀뽀뽀 아이좋아’ 등을 진행했다.

유재석이 메인 MC를 맡은 '무한도전'에서 목소리로 출연해 MBC를 이니셜로 풀어낸 '마봉춘'이라는 별명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08년에는 개그맨 유재석과 결혼해 3년만인 2010년 5월 아들 지호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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