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아버지 범인으로 지목”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아버지 범인으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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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사진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가 공소시효를 하루 앞두고 진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5년간의 숨바꼭질-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편을 방송했다.

지난 1998년 울산의 한 백화점에서 요구르트를 구입해 마신 12세 소년이 혼수상태에 빠진 후 며칠 만에 사망한 사건이 일어났다. 사인은 독극물 중독이었다.

경찰은 당시 주변 인물들을 탐문 수사했지만 범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경찰은 이 소년의 아버지가 사고 며칠 전 혼자 백화점에서 음료수를 사가는 장면을 발견하고 재조사를 실시했다.

아이의 발인 날 아버지 김모 씨는 목욕탕에 다녀오겠다며 장례식장을 빠져나간 뒤 종적을 감췄다. 그로부터 15년이 지난 2013년 7월 17일, 공소시효 종료를 하루 앞두고 사건 관할인 울산지방검찰청은 김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사고 당시 소년의 아버지가 했던 진술을 분석한 결과 “아들에게 농약 요구르트를 먹인 범인이 김 씨라는 진술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 범인이 꼭 밝혀지길” “이제라도 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살충제 요구르트 미스터리는 반드시 해결되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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