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열린 '정전 60주년 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에서 가수 김장훈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주최하고 가수 김장훈이 총기획과 연출을 맡은 정전 60년 경기도 DMZ 세계평화콘서트가 3일 오후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DMZ 세계평화콘서트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석하고 6.25 참전 소년병들이 출연해 단순한 페스티발 차원을 넘어 한국에서 전 세계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배우 안성기, 최민수, 방송인 박경림, 샘 해밍턴, 가수 김장훈, 비스트, F(x), 걸스데이, 에일리, 케이헌터, 일본그룹 LUV, 등이 참석해 정전 60년과 평화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콘서트 출연자 전원이 출연료를 평화적인 행사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 콘서트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가수 김장훈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부된 돈은 많은 사람들과 의논해 진정으로 평화적인 일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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