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고진 회장(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옴니텔 대표 김경선,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김상헌 회장(네이버 대표), 벤처기업협회장 남민우(다산네트웍스 대표), 모빌리언스 대표 윤보현. (사진제공: 벤처기업상생협의체)

초대 회장 남민우 벤처기업協 회장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네이버 김상헌 대표가 지난달 29일 제휴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힌 지 4일 만에 벤처기업상생협의체를 구성했다.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지난 1일 벤처기업협회,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3개 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해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상생협의체는 인터넷 산업 유관 협회들이 국내 ICT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의체는 첫 회의에서 규약을 채택하고,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을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 각 협회 회장 및 부회장 등 6인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 명단은 벤처기업협회 남민우 회장(다산네트웍스 대표), 아이디스 김영달 대표,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고진 회장(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옴니텔 김경선 대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김상헌 회장(네이버 대표), 모빌리언스 윤보현 대표이다.  

이날 출범한 벤처기업상생협의체는 ▲중소벤처와 대형포털 사이의 갈등 조정 및 중재 ▲ 상생협력사업 발굴 및 확산 등 벤처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남민우 벤처기업협회장은 “오늘 발족한 협의체를 통해 대형포털과 창업초기 벤처기업과의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벤처생태계에도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달 둘째 주에 두 번째 회의를 개최하고, 네이버의 부동산 서비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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