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닥터더블유(대표이사 최은희)는 대국민 나눔 캠페인 ‘희망풍차’의 일환으로 7월부터 ‘LOVE CROSS 캠페인’을 제약업계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한다.

희망풍차 프로젝트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어린이,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과 적십자 봉사원이 결연을 통해 의료, 주거, 교육, 생계 등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통합복지서비스로써 지난해 출범했다.

‘LOVE CROSS 캠페인’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 이러한 활동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캠페인의 일정 수익금을 후원금으로 조성해 기업과 소비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OVE CROSS 캠페인’에 참여하는 사회공헌기업들은 제품에 ‘희망풍차 후원 브랜드’를 사용하고, 소비자는 이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과거 주택복권을 소비자가 구매하고, 여기서 조성된 주택기금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던 것과 같은 방식이다.

이미 4~5개 제약 및 식품기업들이 ‘LOVE CROSS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참여사에는 ‘LOVE CROSS 멤버십’이 부여되고 기금 조성 시 적십자 유공장 수여, Donation wall 등재 등 적십자 사회협력기관으로써 예우가 적용된다.

대한적십자사 강호권 인도주의사업본부장은 “희망풍차 결연가정을 후원하는 ‘LOVE CROSS 캠페인’은 기업이 앞장서고 소비자가 후원하는 매우 바람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OVE CROSS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닥터더블유가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교통방송․중앙일보 등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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