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어 결말 (사진출처: KBS 상어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반전의 반전을 거듭해오던 ‘상어’가 김남길이 끝내 죽음을 맞으며 막을 내렸다.

3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 마지막회에서는 조상국(이정길)의 살인 교사 증거가 공개돼 복수가 성공하고, 해피엔딩을 맞는 듯 했다.

권력을 한 순간에 잃게 된 조상국은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굴욕적으로 경찰 앞에 끌려가게 된다.

하지만 곧이어 이수는 조상국의 복수에 맞닥뜨리게 된다. 결국 이수는 조상국이 고용한 킬러가 쏜 총을 맞게 되고, 이수의 동생 한이현(남보라)은 뇌사 상태가 된 오빠의 간이식으로 살 수 있게 됐다.

동생의 목숨을 구하고 죽게 된 한이수는 조상국을 파멸시키지만 자신의 목숨은 잃어야 하는 생의 슬픈 결말을 맞이한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전국기준에 따르면 ‘상어’ 마지막 회는 전국 기준 10.7%, 수도권 기준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상어’ 후속으로는 주원 주연의 ‘굿 닥터’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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