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실종 여성 옷 속 수건, 용의자 것 추정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군산 실종 여성’의 옷가지에서 발견된 수건이 유력 용의자 정모(40) 경사의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30일 군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께 군산시 대야면 검문소 인근 농로에서 실종자 이모(39) 씨의 옷가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된 옷가지 가운에 노란색 수건은 정 경사가 대전복합터미널 등에서 폐쇄회로(CCTV)에 찍힐 당시 목에 두르고 있던 노란색 수건과 같은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 경사는 강원도 영월의 서부시장에서 경찰 조사 당시 입었던 옷을 갈아입기 위해 옷과 수건을 산 것으로 확인됐다.

이 추측이 사실이라면 정 경사가 실종된 이 씨를 살해했을 가능성은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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