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7차 실무회담에 대한 우리 측 제의에 북측이 이틀째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의 답변이 없다”면서 북한의 조속한 호응을 촉구했다.

남북 판문점 연락관은 이날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통화를 주고받았지만, 북측은 별다른 통보를 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앞서 29일 7차 실무회담을 제의하는 통일부 장관 명의의 전통문을 발송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명시하지 않았다.

정부 당국자는 “어제(28일) 장관 성명에서 북한이 다시는 일방적 조치를 않겠다는 것을 확실히 보장해야 할 것임을 강조했고 재발방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면서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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