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경찰이 관계기관과 함께 울산시 남구 SMP(삼성정밀화학과 미국 MEMC의 합작법인)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신축현장 물탱크 사고와 관련해 합동감식을 벌였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고용노동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과 최초에 물이 샌 부분 등을 중점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감식에 착수했다.

국과수는 볼트와 철판 등 잔해를 가져가 재질과 강도 등이 적합한지 조사하게 된다. 경찰은 이번 감식 결과를 바탕으로 물탱크 제작이 설계도면대로 진행됐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이와 별도로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볼트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볼트의 인장강도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거한 볼트의 시험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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