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휘 은행장(사진 왼쪽)과 박상권 노조위원장(사진 오른쪽)이 헌혈 후 헌혈증을 헌혈증서기부함에 넣고 있다. (출처: 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이종휘)은 헌혈운동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본점 임직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5일부터 3일간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진다.

우리은행은 휴가와 방학으로 인한 헌혈감소로 혈액부족이 심각해지는 8월을 ‘헌혈의 달’로 정하고, 한 달간 영업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 해 ‘릴레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5일 회현동 본점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박상권 노조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회현동 본점 시작으로 26일에는 서소문 올리버타워 지점에서, 27일에는 여의도 콜센터 지점을 끝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펼쳐 나간다.

특히, 우리은행은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을 모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저소득가정 환아(患兒)들의 치료를 위해 내달 초에 서울성모병원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을 마친 후 이종휘 은행장은 “헌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소중한 방법으로 내 작은 피 한 방울이 한 사람의 생명을 연장시키고 희망을 줄 수 있다면 이보다 더 큰 보람과 봉사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운동을 매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