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 혼슈 산악지역인 ‘중앙 알프스’에서 한국인 등산객 5명이 29일 조난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쯤 한국인 등산객으로 추정되는 이들로부터 구조 요청이 나가노현 경찰에 접수됐다. 현지에서의 악천후 때문에 경찰이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연락두절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던 9명 중 4명은 피신했고, 현재 5명의 연락이 끊어진 상태다.

등산객 일행은 총 20명으로 한국의 한 여행사를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전 여러 그룹으로 나눠 해발 2931m의 호켄다케로 이동하다가 이 같은 사고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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