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손성환·조현지 기자] NHN 김상헌 대표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터넷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상생방안을 발표했습니다.

NHN은 네이버 파트너들과 ‘네이버 서비스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유관 협회들과 공동으로 ‘벤처기업 상생협의체’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상헌 대표 | NHN㈜)
“파트너들과의 ‘네이버 서비스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유관 협회들과 공동으로 8월 안에 ‘벤처기업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겠습니다”

NHN 김상헌 대표는 ‘서비스 영향 평가제도’와 ‘표준계약서 제도’도 도입해 제휴계약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상헌 대표 | NHN㈜)
“(네이버와 제휴하는) 콘텐츠 사업자들이 부당한 일을 감수하거나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NHN은 벤처 창업 활성화를 위해 500억 원 규모의 ‘벤처 창업 지원 펀드’와 500억 원 규모의 ‘문화 콘텐츠 펀드’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녹취: 남민우 회장 | 벤처기업협회)
“동반자로서 벤처기업의 생태계를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녹취: 고진 회장 |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BIA))
“유망 콘텐츠 업체들이 다양한 콘텐츠들을 생산, 제작해서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NHN은 또한 음란물 등 불법 유해 정보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차단하고, 혁신적인 콘텐츠의 해외 진출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뉴스 콘텐츠와 관련해 지적된 편집권 침해 문제, 뉴스스탠드의 인터넷 생태계 저해문제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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