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이 최근 종단 내에서 쏟아지는 무분별한 폭로와 비방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결의했다.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최근 경주 불국사에서 열린 28차 회의에서 제34대 총무원장선거를 앞두고 쏟아지는 폭로와 비방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은 “합법적인 문제제기와 검증절차는 보호돼야 하지만 무분별한 비방과 폭로행위는 승단의 화합을 해치고 종도들을 분열시키는 사자충에 지나지 않는다”며 “실체 없는 과거에 매몰돼 공동체의 정신과 질서를 해치는 각종 비방 및 폭로 행위에 대해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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