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 초중고생 10명 중 7명이 스마트폰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만 1410개 초중고생 628만 277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달 1일 현재 초중고생 10명 중 7명인 69.1%(434만 734명)가 스마트폰(태블릿 PC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초등학생은 2명 중 1명꼴로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었다. 270만 1000명 가운데 131만 8000명(48.8%)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학생은 85.1%, 고등학생은 83.7%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53.8%) 학생의 스마트폰 보유 현황이 가장 높았고, 대구(53.3%), 인천(53.2%), 강원(52.3%), 부산(51.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30.2%)였고 서울은 45.3%로 평균보다 낮았다.

초중고생 10명 중 7명 스마트폰 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초중고생 10명 중 7명이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니” “초중고생 10명 중 7명 스마트폰 보유… 부작용도 걱정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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