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 북한에 대한 마지막 개성공단 회담 제의와 함께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해 기업들의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 중대한 결단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류길재 | 통일부 장관)
“만약 또다시 부당한 이유로 통행제한과 근로자 철수 등 일방적 조치가 취해진다면 우리 기업들은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은 지금이라도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주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이에 대해 회담을 갖고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류 장관은 인도적 지원 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영유아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추진할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또 내일(29일) 5개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을 승인하고, UNICEF 영유아 사업에 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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