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 소집이 정족수 부족으로 또 무산됐다.

김영우 목사가 소집 통보해 지난 21일 서울 총신대학교 본관 2층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총신대 재단이사회는 정족수 8명을 채우지 못해 31일로 연기됐다.

이미 지난 14일에도 백성기 장로가 재단이사회 소집을 주도했지만 역시 정족수 한 명이 모자라 무산된 바 있다.

이는 재단이사장 선출 문제가 차기 총장 선출 주도권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재단 이사장직을 놓고 일부 이사들의 치열한 대립이 계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음 재단이사회 소집이 성사될 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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