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라크의 쿠트에서 폭탄이 폭발해 20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전했다.

이날 오후 쿠트 북쪽 15㎞ 지점에서 첫 번째 폭발이 발생한 뒤 쿠트 북쪽 40㎞ 지점에서 두 번째 폭탄 테러가 연이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여성과 아이들이 희생자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상자의 수는 아직 최종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라크에서는 지난 19일 바그다드 중심지에서 발생한 연쇄 폭탄 테러로 최소 100여 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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