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여객이 가장 많이 집중되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30일간을하계성수기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여객편의 제고 및 혼잡해소를 위한 특별대책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일평균 이용객 수는 전년 12만 7029명에서 13만 4147명으로 5.6% 증가하고, 일일 14만 명 초과일수도 전년 1일에서 금년 7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성수기 중 하루 최대 여객이 발생하는 날은 8월 4일로 개항 이후 가장 많은 14만 8424명(출발 6만 7834명, 도착 8만 59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작년 최첨두일인 2012년 8월 5일의 14만 301명보다 5.8% 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새벽 및 휴일 특별근무 등을 통해 운영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체크인·보안검색·출입국·환승시설 등을 개선·확충해 예상되는 여객 혼잡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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