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산업 활성화 관련 아이디어 56개 중 10팀 최종 본선 치러

▲ 25일 오후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린 ‘2013 콘텐츠 톡톡 상상페스티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박진환 기자] 대전문화산업 종사자 및 대전 시민의 창의적 콘텐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13 콘텐츠 톡톡 상상페스티벌’ 아이디어 공모전의 본선 대회가 25일 오후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공모전에는 총 56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2차례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엄선된 10팀이 최종 경연으로 진행됐다. 문화콘텐츠 관련 아이디어 공모라는 새로운 경연의 장으로 본선대회 심사는 대전 시민 70명을 사전 신청을 받아 청중평가단으로 선정 완료했으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같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공모전에서는 대전 콘텐츠 종사자와 시민 등이 제안한 10개 아이디어가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청중평가단의 눈과 귀를 집중시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지는가 하면 본선 진출자들의 가족, 친구, 동료들의 팽팽한 응원전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가 됐다.

이번 공모전의 총상금은 1250만원으로 대상(박재영)은 ‘대전발 프로젝트’ 500만원, 최우수상 (홍유민)은 ‘QR코드 찍고 타슈를 타슈’가 300만원, 우수상 (임윤재, 도수아)은 ‘전통시장에 특화된 마일리지 적립 마케팅 서비스 콘텐츠’가 100만원, 그 외 참가자들이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상장을 수상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이효정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기대 이상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많이 출품되어 열띤 아이디어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내년에는 더욱 큰 규모의 공모전, 더 참신한 아이디어의 경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상 선정 작품에 대하여 사업화 컨설팅 지원과 더불어 2014년도 대전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지원사업에 참가시 가산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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