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성대기 대표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강 다리 난간 밖에 위태롭게 서 있다. (사진출처: 성재기 트위터, 남성연대 홈페이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한강에 투신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남성연대가 예정돼 있던 불고기 파티를 취소했다.

26일 오후 남성연대 홈페이지에는 “7월 26일 정기모임을 취소합니다”라는 짧은 문구가 게재됐다.

앞서 성재기 대표는 지난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를 통해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억 원만 빌려 달라. 26일 한강에서 투신하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후 “내일 저녁 7시 사무처 불고기 파티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그래서 7시 이전에 뛰어내린다고 했습니다. 불고기 먹읍시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26일 성 대표의 트위터에는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강 투신 인증샷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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