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부산시가 올해 하반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위한 위탁 운영기관 모집을 완료했다.

부산시는 2013년도 하반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계획에 따라 부산 남‧동구, 사하구, 강서‧사상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하고 공개절차를 통해 위탁 운영기관 모집을 완료했다.

공모를 통한 심사결과는 ▲남‧동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사하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 ▲강서‧사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각각 최종 위탁운영 기관으로 결정됐다.

각 위탁운영기관은 부산시와 위탁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올해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담당 지역별로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 지원 및 식단개발, 방문 맞춤형 지도, 어린이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및 종사자 교육프로그램 실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아동 50인 이상 100명 미만의 시설이 중점 사업 대상이며, 50인 미만 시설 중 희망시설은 시범 사업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3개 지역에 어린이 급식관리를 지원할 이번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2월에 어린이급식관리 지원센터 평가 및 결과 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이번 사업이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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