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0년 동료 배우의 장례식장을 찾은 배용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故 김종학 PD가 연출한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배우 배용준과 이지아가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된 김 PD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지난 2007년 선풍적인 인기를 끈 ‘태왕사신기’ 덕분에 MBC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배용준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지아도 이 작품을 통해 전 국민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날 배용준에 앞서 고현정, 박상원, 조인성 등 배우들도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김종학 PD는 지난해 연출한 SBS ‘신의’ 출연료 미지급과 관련한 배임 및 횡령 혐의, OST 판권 대금 횡령 혐의 등으로 소송에 휘말렸다. 김 PD가 숨진 채 발견된 이날은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구속 여부가 결정되는 날로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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