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동탄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이미지제공: LH)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가 화성시 방교리, 송리, 금곡리, 오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 17만 4559㎡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LH는 이번 공급대상 토지가 유보지 등 실시계획 변경으로 추가로 조성해 마지막으로 공급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산업용지라고 설명했다.

지식기반 서비스(교육원 및 연구소)용지가 9필지(3만 7173㎡), 지식기반 제조업(일반공장) 용지가 41필지(13만 7386㎡)이다.

이번 공급 토지의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필지별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이다.

공급대상자 1순위와 2순위는 공통적으로 공급공고일 기준 경기도에서 공장, 교육․연구시설 또는 물류시설을 운영하는 자이며 이 중 1순위는 공공사업 시행으로 인해 이전이 불가피한 자이다. 2순위는 동탄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고자 하는 자이며, 3순위는 기타 입주자격을 갖추고 입주하고자 하는 자이다.

공급가격은 조성원가(82만 5671원/㎡)로 분양된다. 계약 시 분양가의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분양가격에 따라 2~3년 기간 동안 분할납부 할 수 있다.

2014년 말까지 입주 시 취득세 및 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산세가 5년간 50%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있다.

입주 및 분양 신청은 순위별로 오는 29~31일까지 3일간 LH동탄사업본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입주대상자는 8월 2~9일까지 일주동일동안 입주심의를 거쳐 14일 오후 2시에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동탄 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에 접해있으며, 삼성전자 수원R&D․기흥․화성사업장 및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인접해 있다.

자세한 내용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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