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레몬디톡스? 우유 디톡스!

디톡스(Detox)는 인체에 쌓인 독소를 없애는 해독요법을 말한다. 특정 영양성분이 포함된 디톡스 식품을 섭취하거나, 호흡 방식을 통해 우리 몸에 유입된 유해물질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것이다.

몇 년 전 헐리우드 스타인 안젤리나 졸리가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를 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몸에 유해물질이 쌓이면 잦은 감기, 어지럼증, 기억력 감소, 급성 알레르기 등을 일으키고 무기력감이나 이유 없는 피곤에 시달리게 된다.

따라서 디톡스 요법을 시행할 때는 유기농산물과 제철음식 위주로 먹음으로써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충분히 공급하고, 인스턴트식품과 화학조미료 등을 멀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대인들이 흔히 호소하는 만성피로나 무력감, 어지럼증 등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몸 안에 독소가 쌓여서 나타나기도 한다.

이럴 때 우유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독소를 제거하면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유의 성분인 레시틴은 지방에 미네랄이 결합된 성분으로, 항산화물질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우유 식초 디톡스
우유로 디톡스 요법을 실시할 때 식초를 함께 섞어 마시면 더 좋다. 우유 200mL에 식초 3큰술을 조금씩 넣으면서 저으면 점액이 생겨 마시는 요구르트처럼 변한다.

이렇게 완성된 우유 식초 디톡스는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기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단맛이 없어 먹기 힘들 때는 꿀을 약간 넣어 마셔도 된다.

식초에 풍부한 펙틴은 체내에 쌓인 유해금속과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초산은 혈액과 근육에 축적된 유산을 빠르게 분해하고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식초의 구연산은 몸 안의 대사를 촉진하는데, 그 과정에서 지방분해가 촉진되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우유에 풍부한 칼슘은 체지방 연소에 관여해 체중 증가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우유 칼슘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하루에 최소한 1000ml의 우유를 마셔야 하는데, 식사량을 1/3가량 줄이거나 섭취 칼로리를 1/5로 줄이고 대신 우유를 마시면 된다.

우유를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포만감을 훨씬 많이 느끼고, 그 결과 칼로리도 덜 섭취하게 된다. 이는 우유에 단백질과 락토오스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하며, 락토오스는 대장을 자극해 변비를 막아주는 것은 물론 장 속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오래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바쁜 아침, 시간에 쫓겨 아침을 거르고 점심 때 폭식을 해 살이 찌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아침에 식사를 거르는 대신 우유 한 잔을 마시면 속도 든든하고 영양도 골고루 섭취해 몸이 상하는 일이 없다.

[자료제공: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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