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살아 있음을 이보다 더 강렬하게 느낄 수는 없다.”

저자는 낯선 곳에 도착했을 때의 설렘과 전율에 매혹 당해 20여 년이 넘도록 배낭여행을 이어가고 있다.

<새벽 다섯 시>는 시인인 저자가 여행하며 가슴으로 느낀 이야기와 직접 촬영한 사진을 함께 담아냈다. 특히 현장에서의 감흥을 그대로 살린 시를 소개함으로써 우리의 감성과 공감을 자극한다.

대부분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책을 읽으면서 그 배경이 된 곳을 가보는 데서 시작된 이 여행은 지감도 진행형이다.

각자의 인생에서 여행의 의미는 어떤 것일까 사색에 잠겨보게 한다.

 

안혜경 지음 / 우리책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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