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GIST 캠퍼스 등

▲ 강운태 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은 민선 5기 3년 동안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95회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시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과 관련성이 큰 산업부, 국토부, 교과부는 각각 10회 이상, 부처 평균 4.4회(16개 중앙부처 기준)를 방문했다.

민선 5기 출범과 동시에 강 시장은 6000억 원 규모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GIST 캠퍼스를 유치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에는 호남인맥이 거의 자취를 감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주공약의 정부정책 반영과 지역현안 해결, 국비 확보 등을 위해 거의 전 부처를 망라한 15개 기관을 19회에 걸쳐 방문했다.

지난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세력의 북한개입설에 대해 국방부에 공식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국방부로부터 ‘5.18 북한 개입설이 사실무근’임을 공문으로 통보받기도 했다.

또한 평동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해지를 이끌어내 5년여 동안 외투지역 입주업체들이 제기해 온 기업 활동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고 전국 19개 외투지역 중 처음으로 지자체의 외투지역 지정 해지 신청을 중앙부처가 수용했다.

광주 야구장 건립은 기존 시설의 리모델링 방식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국비(스포츠토토 복권기금) 298억 원 등을 지원받아 올해 말 완공된다.

특히 지난 19일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광주가 선정되기까지 적기에 정부 승인절차를 완료하고 FINA 현지 실사 시 국무총리의 FINA 실사단 접견, 외교부 재외공관을 통한 유치활동 등 범정부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2015하계대회 남북단일팀 구성에도 정부 지원을 적극 건의해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광주시는 대통령 공약사업이 2014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광주~인천 간 정기 직항로 개설, 상품거래소 광주설립 등 현안사업에 대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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