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실 소장품 음성안내 등

▲ 왼쪽부터 전시관 위치 안내, 포토뉴스 서비스와 내용 (사진제공: 국립민속박물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모바일 웹서비스를 개편, 서비스 시행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함에 따라 모바일 홈페이지 이용자들이 더욱 많은 박물관 정보를 편리하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서비스를 개편해 17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에 개편된 모바일 웹서비스는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닌 귀로 듣는, 스마트한 관람을 가능하게 하는 것에 역점을 뒀다. 이 서비스는 다른 관람객의 관람을 방해하지 않고 귀로 들으면서 소장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1:1 서비스다.

관람객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설전시실의 소장품 주위에 부착된 음성안내번호를 화면에 입력하면 소장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

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전시 및 행사 정보를 모바일 웹서비스 첫 화면에서 바로 볼 수 있으며, 각종 전시, 행사 및 교육 정보를 오늘의 일정 메뉴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시, 행사, 교육에 대한 생생한 현장 소식을 포토뉴스로도 받을 수 있다.

또 전시관 위치 안내 서비스 메뉴의 총 8개 지점별 360도 회전 사진을 통해 관람객이 전시실 및 편의시설을 찾기 쉽도록 했다.

이외에도 박물관 소개, 소식, 교육, 전시, 어린이박물관 전시 예약, 발간도서, 소장품 메뉴를 제공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모바일 웹서비스 개편과 함께 각종 민속 문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모바일 앱 개발과 더불어 홈페이지 서비스 등 더욱 개선된 온라인 상대 국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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