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자 김종대 씨가 할아버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을 들고 유족들과 함께 동교동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천지

23일 국회의사당에서 오후 2시부터 1시간 20분 가량 거행된 故 김대중 前 대통령 영결식이 끝난 후 고인의 운구를 실은 차량이 국회 앞 민주당사를 거쳐 서울 동교동 사저에 3시 50분경 도착했다.

손자 김종대 씨가 영정 사진을 들고 앞장서 걸어 나왔고 뒤이어 이희호 여사가 흐느낀 채 두 며느리의 부축을 받으며 사저로 들어갔다.

▲ 이희호 여사가 두 며느리의 부축을 받으며 고인과 40여 년을 지내던 동교동 자택으로 향하는 모습. ⓒ뉴스천지

유족들은 생전 고인이 지내던 응접실과 서재 등을 돌아본 뒤,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으로 향했다. 10분 후 유가족 들이 나와 동교동 사저 한 바퀴를 돈 후 다음 장소인 서울광장으로 이동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의 본당성당인 서교동성당 성가대는 사저 앞에서 운구 차량이 떠나기 전까지 성가를 합창했다.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에 다니던 서교동성당에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위로하고 있다. ⓒ뉴스천지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족이 고인이 40여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이희호 여사와 함께 평생을 보내던 동교동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스천지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손자 종대 씨가 영정을 들고 동교동 자택에서 나오고 있다. ⓒ뉴스천지

 

▲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동교동 자택을 떠나는 모습을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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