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손성환·조현지 기자] 뽀로로·라바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국산 캐릭터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합니다.

코엑스에서 17일부터 시작된 ‘서울캐릭터라이선싱페어(Seoul Character & Licensing Fair 2013)’에는 중국, 영국 등 26개국 130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했습니다.

국내 170여 개 콘텐츠 업체가 나와 캐릭터와 관련 제품들을 선보이며 해외 진출을 모색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이미 해외에서도 유명세를 보이는 뽀로로.

아이들은 뽀로로와 친구들을 따라서 칫솔질을 배웁니다. 뽀로로와 연계된 상품이 장난감, 화분, 쿠션 등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어린이와 어른들 모두가 좋아하는 두 마리 애벌래 ‘옐로우’와 ‘레드’.

애니메이션 ‘라바’는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이제 동남아시아와 남미를 목표로 합니다.

재미와 더불어 교통안전 교육 효과를 인정받은 ‘로보카 폴리’.

아이들은 길을 건널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차장에서는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등 자연스럽게 교통안전에 대해서 알게 됩니다.

‘로보카 폴리’는 다음 달부터 6개월 간 중국 공영 어린이채널에 방영되는 것으로 수출됐습니다.

다양하고 재밌는 한국 캐릭터가 전 세계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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