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장호바다를 찾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 삼척시청)

[천지일보=정민아기자] 빼어난 자연 풍광으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강원 삼척시 장호항에서 ‘2013 장호어촌체험마을 여름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일 개막한다.

삼척 장호항 어촌체험축제는 장호 어촌체험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매년 8월 초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어촌마을 체험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닷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카누 생태체험과 수중관광을 즐기는 스노클링 체험, 스킨스쿠버 체험, 바다 래프팅 체험 등의 체험으로 진행된다.

또 시원한 삼척 해안을 둘러보는 어선 유람 체험과 어부의 하루를 체험하는 어업생활 체험, 성게 잡기 체험, 배낚시 체험 등 14개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밖에도 맨손 물고기 잡기대회와 한여름 밤의 음악회, 장호 사진전시회 등의 풍성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는 축제 부대행사를 제외한 바다 체험프로그램을 9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장호 어촌체험마을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24만 2천 명으로, 2011년과 비교해 4만 6천 명이 늘어났고, 체험객도 2011년 대비 2천 명 증가한 4만 2천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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