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중등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전주시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올바른 성 인지교육과 성푹력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전북 완주교육지원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전라북도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윤덕임)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8일 중등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올바른 성 인지를 위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5개교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 10여 명의 학생들이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한 가운데 7가지의 주제별 체험방을 통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자신의 신체와 생명에 대한 소중함 ▲건전한 성 가치관 ▲청소년기 성문화 등으로, 이날 교육은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운 활동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날 학생들을 인솔한 교사·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사춘기의 신체적·심리적 변화에 대한 성장 경험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성인식을 높일 수 있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하고 자립해 사회생활을 할 때 꼭 갖춰야 할 성에 대한 지식과 이성관계에 관한 부분까지 실제적인 교육으로 준비한 완주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덕임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고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안목을 갖춰 건강한 성 정체성을 지닌 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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