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장소 바르셀로나 민간 응원단 속속 도착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강운태 광주시장이 러시아 카잔 현지에서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종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PT 발표 준비에 열중하는 등 광주시 유치단과 함께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강 시장은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랜드마리나호텔에서 진행될 PT에서 인사말과 광주 준비상황 소개, 운영계획 등 영어로 직접 소개하기 위해 PT 준비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유치 대표단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등 경쟁도시 대표단의 동정을 살피며 유치 전략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담당 공무원과 시의회 의원, 유치위원, 체육계 대표, 언론인 시민단체 인사 등 104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대표단을 구성,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PT 순서 추첨이 마무리돼야 알겠지만 결국 부다페스트와 아부다비 등 기존에 알려진 2개 도시가 최종 경쟁상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유치준비를 지휘하고 있는 김윤석 유치위 사무총장은 “모든 상황을 감안한 시나리오를 마련해두고 준비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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