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조사 예정

▲ 아시아나항공 214편 B777-200 여객기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에 충돌했다. 사진은 아시아나항공 214편 B777-200 여객기 항공사진. (사진제공: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아시아나항공 사고 여객기 조종사들의 면담 조사가 오는 19일로 늦춰졌다.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사고 여객기 조종사들이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면담 조사 일정을 오는 19일로 늦췄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운항안전과 소속 항공감독관들이 조종사들을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의료진이 이들의 심리상태가 불안정하다며 조사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귀국한 조종사들은 현재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들의 상태가 호전되면 오는 19일 아시아나 본사 등에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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