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전자공업고 학생 20명 대상 ‘기가인터넷’ 체험

▲ 티브로드가 16일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재학생 20여 명과 기가(Giga)인터넷 서비스 등을 포함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이상헌선생님과(오른쪽에서 3번째) 함께 티브로드 수원방송국 견학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티브로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티브로드가 16일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재학생 20여 명과 기가(Giga)인터넷 서비스 등을 포함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현장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먼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한국디지털케이블미디어센터(KDMC)와 티브로드 수원방송을 방문, 최첨단 방송통신 국사 장비를 견학하고 디지털 스튜디오 및 부조정실 등 풀HD 방송 시설과 제작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이번 현장 체험 학습에서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기가인터넷 기술의 이해와 지난달 티브로드에서 세계 최초로 제공하기 시작한 HTML5기반의 스마트케이블TV에 대한 교육 또한 함께 진행됐다. 이어 광화문에 위치한 티브로드 본사를 방문해 UHD TV 서비스와 3D무안경 디지털사이니지를 체험하기도 했다.

티브로드의 김기범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한 것은 해당 학생들이 자기 분야와 진로에 대해서 보다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방송 및 통신 관련 분야의 학생들과 다양한 형태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2012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구 방송통신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세종시에 기가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원주 의료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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