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삽교 연결 2.3㎞ 구간… 이달 설계 발주ㆍ사업비 430억 원 투입

▲충남도 내포신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가 내년에 착공해 2016년 개통된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제2진입도로 공사에 대해 이달 내 이달 중 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 착공해 오는 2016년 완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내포신도시와 예산군 삽교읍(국도 45호)을 연결하는 제2진입도로는 왕복 4차로로 총 연장 2.3㎞로, 모두 43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추경을 통해 38억 원(국비 30억 원, 도비 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도는 이번 제2진입도로가 개통되면 예산은 물론, 천안과 아산지역에서의 접근이 용이해지고, 내포신도시와 인접지역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포신도시 진입도로는 모두 5개 노선으로, 내포신도시에서 홍성, 예산 덕산을 잇는 2개 노선 2.2㎞는 지난 4월 완료했다.

또 내포신도시에서 예산수덕사IC를 연결하는 주 진입도로 8.4㎞는 지난 2011년 9월 착공해 현재 62%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주 진입도로와 제2진입도로가 개설되면 내포신도시에서 도내 전지역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 간 균형발전 및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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