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난달 8일부터 모든 PC방에 금연 정책이 시행됐다.

보건복지부 측은 아직 준비하지 못한 업주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PC방 금연법에 대해 올해 말까지 계도기간을 두고 지도활동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2015년부터는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음식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가맹점 700개 신화를 이룬 아이비스 PC방은 적극적인 금연법 대처전략으로 가맹점주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비스는 매장 내 흡연부스 설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카페 인테리어로 PC방을 더 쾌적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숍인숍 제휴로 매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아이비스 PC방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금연법 시행으로 절반 이상의 PC방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며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PC방 창업을 한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더 높은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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