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변신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생애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내달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 포스터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주연배우 유노윤호, 고아라, 이윤지, 이상윤의 인터뷰도 함께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유노윤호는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다”는 재치있는 첫 출연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동방신기 멤버들이 잘 할 것 같다고 힘을 실어줬다. 실제 내 성격처럼 극중 애교 넘치는 캐릭터로 나온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김예리, 연출 박성수)’에서 가진 건 없지만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인간승리를 선보이는 차봉군 역을 연기한다.
지난달 28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도입한 유노윤호는 장난스럽고 능청스런 모습으로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여야 할 ‘봉군’ 역에 대해 “정말 봉군이라는 캐릭터가 성격은 최고인 것 같다”며 “차봉군이라는 캐릭터를 표현하는 게 무척 재밌다. 첫 촬영 느낌이 정말 좋다”라고 자신이 맡은 역에 흡족해 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드라마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이에 연출을 맡은 박성수 PD는 “정말 잘했다. 언제까지 연습하고 왔냐”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땅에 헤딩’은 가슴에 응어리진 한을 품은 뜨거운 남자 차봉군과 모든 걸 가졌지만 제 힘으로 꿈을 이루고 싶은 강해빈(아라) 사이의 끊임없는 오해와 착각이 거듭되면서 펼쳐지는 티격태격 로맨틱 러브 스토리다. 또 차봉군이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고도 살아있음의 감격을 누리는 인간승리 스펙터클 휴머니즘의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