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동. (출처: 화승 오즈 홈페이지)

이제동(화승)이 골든 마우스의 주인공이 됐다.

22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전에서 박명수(화이트)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이제동은 ‘천재테란’ 이윤열(위메이드), ‘투신’ 박성준(STX)에 이어 세 번째로, 스타리그 3회 우승자에게 주는 골든 마우스를 수상했다.

이날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박명수는 이제동의 기세에 눌려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반면 이제동은 완벽한 운영과 뛰어난 컨트롤을 앞세워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카스 스타리그 2009 결승
이제동 3 vs 0 박명수
1경기 홀리월드 이제동 승(저, 11시) vs 박명수 패(저, 5시)
2경기 아웃사이더 이제동 승(저, 9시) vs 박명수 패(저, 5시)
3경기 단장의 능선 이제동 승(저, 9시) vs 박명수 패(저,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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