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3차 실무회담팀이 오늘(15일) 오전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했습니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통일부 김기웅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출발 전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녹취: 김기웅 | 통일부 신임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
“이번에 개성공단 남북당국 실무회담 수석대표의 소임을 맡게 됐습니다. 개성공단이 발전적으로 정상화되고 국제적 공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북측에선 지난 1·2차 실무회담 때와 동일하게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을 포함한 3명이 대표단으로 나섭니다.

개성공단 정상화를 둘러싼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남북이 이번 실무회담을 통해 접점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북 3차 실무회담은 오전 10시부터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립니다.

(영상취재/편집: 김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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