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항의 집회를 열고 있다. ⓒ뉴스천지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조문을 위해 북한 조문단이 방문한 가운데 보수단체 회원들이 납북자와 억류된 선원들의 송환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22일 12시 20분경 故 김대중 前 대통령의 조문을 위해 방문한 북한 조문단이 거하는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앞에서 ‘자유북한운동연합(박상학 대표)’ 등 보수단체 회원 150여 명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을 비롯한 집회에 참여한 보수단체 회원들은 ‘300만 북한 동포 굶겨죽인 민족 살육자’ 등이 쓰여진 플래카드를 내걸었으며 “북한에 억류된 사람 풀어주라” “북핵 타도” 등을 외쳤다.

이어서 자유북한운동연합 측은 “정부를 통해서 왔다면 또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였다면 이해가 된다”라며 “북한 조문단은 대한민국 정부를 통해서 온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은 ‘300만 북한동포 굶겨죽인 민족 살육자 매국노 김정일 처단하자’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집회를 가졌다. ⓒ뉴스천지
▲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납북자 즉각 송환 등을 외치고 있다. ⓒ뉴스천지
▲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북한 조문단에 대한 항의문을 외치고 있다. ⓒ뉴스천지
▲ 보수단체 회원들이 운집한 모습. ⓒ뉴스천지
▲ 경찰들이 운집해 집회 참여자의 이동경로를 막고 있다. ⓒ뉴스천지
▲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보수단체 회원들. ⓒ뉴스천지
▲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보수단체 회원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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