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는 분주한 모습이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없이 이어지는 조문행렬로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 앞은 북적거렸다. 조문객들은 사회자의 구령에 따라 헌화, 묵념을 한 뒤 상주단과 인사를 나누며 고인을 잃은 슬픔을 함께했다.
또 한켠에선 내일 있을 영결식 준비로 쉴새가 없다.
분향소 앞은 영결식이 거행될 대형 단상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고 푸른 국회 잔디 광장은 3만여석의 의자들로 채워지고 있다.
국회 곳곳에선 안전을 대비해 경찰들이 배치돼 있고, 비상시 투입될 인력도 대기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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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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