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랩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 ‘안랩팝(AhnLab PoB)’. (사진제공: 안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밤새 충전한 휴대폰. 사진 찍고, DMB TV 보고, 어플 몇 개 실행하고 나면 금방 방전되곤 한다. 안랩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휴대용기기 보조 배터리를 출시했다.

정보보안 기업으로 알려진 안랩(대표 김홍선)은 휴대용기기 보조 배터리인 ‘안랩팝(AhnLab PoB)’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안랩팝은 휴대용기기를 연결한 후 전원 버튼만 누르면 충전이 가능한 휴대용 보조 배터리다. 아이폰5, 갤럭시S4 등 최신용 휴대폰은 물론 갤럭시탭,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 MP3, 휴대용 게임기, 카메라, 캠코더까지 다양한 휴대용기기의 보조 배터리 역할을 할 수 있다.

안랩은 안랩팝이 장시간 외출 시에나, 캠핑 또는 등산 등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야외 활동 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배터리 용량은 스마트폰 고용량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인 2600mAh로 스마트폰(아이폰 4S 기준), PSP, 휴대용 기기의 경우 약 1회 충전이 가능하다.

안랩팝은 가로 7.5㎝, 세로 3.3㎝, 두께 2.5㎝, 무게 73g으로 작고 가벼워 휴대가 간편하다. 또한 연결된 휴대 기기를 자체적으로 과충전, 과부하 방지, 과방전, 전기누전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마이컴 엔진을 탑재해 폭발 위험으로부터 안정성을 높였고, 삼성 SDI의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사용해 효율성도 높였다.

안랩팝은 블루, 옐로우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5핀 마이크로USB 케이블이 들어있다. 안랩팝은 안랩몰(http://shop.ahnlab.com)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랩 커머스사업팀 민성희 팀장은 “향후에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과 보안을 컨셉으로 사용자들에게 편의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부가가치 상품을 발굴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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