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이 11일 진주시 명석면에 소재한 대한주택보증 해비타트 타운 현장에서 대학생 봉사단원과 함께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주택보증)

경남 진주에 대한주택보증 이름 딴 해비타트 타운 조성
10개동 40세대 규모로 오는 16년에 준공 예정
11일 진주시 건축 현장서 50여 봉사단원 구슬땀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 아우르미 사내 봉사단과 대학생 봉사단 50여 명이 11일 경남 진주시 명석면 소재의 대한주택보증 해비타트 타운 현장을 찾아 기공식과 함께 건축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주택보증 해비타트 타운’ 기공식에는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이창희 진주시장, 해비타트 유태환 대표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착공을 기념했다. 기공식 후에는 대한주택보증 직원들과 대한주택보증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직접 공사현장에서 벽체작업과 자재 운반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한주택보증은 2006년부터 매년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참여해왔다.

그동안 총 25세대 건축비에 해당하는 19억 7천만 원을 후원해온 대한주택보증은, 금년부터는 후원규모를 확대해 향후 4년간 진주 팔미마을에 10개동 40세대 규모의 ‘대한주택보증 해비타트 타운’을 건립하기로 했다. 타운은 ’16년에 준공될 예정이며, 대한주택보증은 총 공사대금으로 약 21억 원을 후원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선규 사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밝은 표정으로 봉사에 참여해 준 대학생 봉사단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대한주택보증의 이름으로 건축되는 해비타트 타운에 우리 봉사단이 힘을 보태어 더욱 의미가 깊어지는 것처럼, 앞으로도 참여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의 확대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해나가자”고 격려했다.

한편, 대한주택보증은 이번 해비타트 건축 후원 외에도 무주택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을 위한 임차자금지원, 노후주택 개보수사업, 사회복지 생활시설 개보수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주거여건 개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앞줄 가운데)과 이창희 진주시장, 해비타트 유태환 대표 등이 11일 진주시 명석면 팔미마을에 10개동 40세대 규모로 건축되는 대한주택보증 해비타트 타운 기공식 행사에서 첫 삽을 뜨고 있다. 권진택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왼쪽 세번째), 이창희 진주시장(오른쪽에서 5번째), 유태환 한국 해비타트대표(오른쪽 네번째), 유계현 진주시의회 의장(오른쪽 세번째), 서은혜 진주시의원(오른쪽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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