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대중 전 대통령을 조문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만났다.

이날 오전 10시께 현 장관은 북한 조문단 숙소인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김 부장을 만나 남북관계 등의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김천식 통일부 통일정책실장과 북측의 원동연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이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 대화 재개와 10.4선언 이행 문제 등 남북관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김 부장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