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가 1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민간 자원을 활용한 통합적 맞춤형 휴먼서비스 방안’이라는 주제로 희망풍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와 어르신, 적응이 필요한 다문화가족과 북한이주민 등 2만 1848세대와 적십자 봉사원이 결연을 맺어 주1회 방문봉사, 반찬전달, 가사지원 등 기본 서비스와 심리적 지지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각 대상자에게 의료ㆍ교육ㆍ주거개선 등 꼭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적십자가 12만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기반으로 전개하고 있는 휴먼서비스 활동을 학술적으로 재조명하고,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사회통합의 길을 모색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는 빈부격차 확대, 고령화와 저출산, 위기가정, 이주민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른 물적나눔 뿐만 아니라 인적 나눔을 통한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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