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주엽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90년대 농구스타 현주엽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음주운전과 신호위반 등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 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경기고 부근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벤츠 차량을 운전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 씨가 운전 중 경찰 차량을 발견한 후 중앙선을 넘어 유턴해 차를 돌렸고 경찰이 쫓아가자 자신의 차량을 도로에 세워둔 채 도망가다 붙잡혔다고 말했다.

당시 현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53%로 면허정지에 해당한다.

경찰은 현 씨를 귀가 조치시키고 조만간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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