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서영은 기자] 오늘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감기’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수 감독, 수애, 장혁, 마동석 등 주연배우들이 참 석했습니다.

영화 ‘감기’는 김성수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영화팬들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김성수 감독)
“10년 동안 영화를 굉장히 찍고 싶었는데 다시 촬영현장으로 돌아오게 되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지금 영상을 보니 저 때 참 내가 행복했구나 싶다”

김감독은 이번 영화를 단순 호흡기 질환을 과장해 표현한 것이 아닌 우리 주변에서 실제 일어날 법한 일들을 소재로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공포감을 전달하기위해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김성수 감독)
“과연 이런일이 벌어지면 우리는 어떻게 되냐는 사람들의 상상력을 압도하는 상황이 벌어지도록 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친근한 소재의 감기관련 바이러스를 설정하게 된 것입니다.”

영화 ‘감기’는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인해 도시가 폐쇄되고 그 안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려냈습니다. 영화 ‘감기’는 8월 15일 개봉합니다.

(영상취재/편집: 서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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