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대우전자가 2013년형 ‘New 공기방울세탁기’ 14, 15㎏급 신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2013년형 ‘New 공기방울세탁기’의 신모델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모델 출시는 소비전력, 물 소비량 등 에너지 절감 문제 때문에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전자동세탁기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4, 15kg급 2종류이다. 이 용량의 제품을 출시한 이유는 한 가구의 가족 수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다 보니 필요 이상의 대용량 세탁기보다는 중형급 세탁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지고 있고, 이불 빨래를 할 수 있는 적정한 용량이기 때문이다.

이번 제품은 성능 면에서도 향상됐다. 세탁판의 구조를 비대칭 형태로 만들어 기존 제품보다 약 30% 이상 많아진 750만 개의 공기방울을 발생시켜 옷감 구석구석의 찌든 때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게 했다. 공기방울 세탁방식은 세탁물들의 마찰력에 의존한 세탁방식보다 옷감 손상이 덜하고, 엉키지 않는다.

‘New 공기방울세탁기’ 14kg급(DWF-140NW, 화이트)과 15kg급(DWF-150N, 노블실버) 2종류이며, 가격은 각각 49만 9000원과 69만 9000원이다.

박선후 세탁기사업담당 상무는 “공기방물 세탁기는 지난 23년간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아 온 간판제품”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맞춰 성능과 품질 면에서 뒤지지 않고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세탁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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