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나 방학기간을 이용해 라식ㆍ라섹수술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라식ㆍ라섹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수술 프로그램을 결정할 수 있도록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시력교정술 전 각막두께, 근시ㆍ난시의 도수, 안압 등 다양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수술 가능 유무와 환자의 눈에 적합한 수술 프로그램을 상담해 주는 병원도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라식이나 라섹수술을 받아 부작용이 생기진 않을까 고민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에 하늘안과(구 강남하늘안과) 백승화 원장은 “시력교정술은 날씨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자외선은 라식ㆍ라섹수술 후 조심해야 하는 주의사항 중 하나지만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고 수술 후 주의사항을 숙지한다면 계절에 상관없이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 원장은 이어 “정확한 정밀검사결과와 만족스러운 시력교정술을 위해 렌즈 사용자라면 소프트렌즈는 1주, 하드렌즈나 난시교정용 렌즈는 2주 정도 착용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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