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부터 강원도 응급의료 구조로 활약할 닥터헬기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강원 =이현복 기자] 강원 지역의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가 5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강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윤여승)은 4일 정갑영 서울 연세대 총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 원창묵 원주시장, 김기열 국회의원 등 도의원과 시의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기독병원 강당(루가홀)에서 닥터헬기 출범식을 가졌다.

닥터헬기의 기장은 유로콥터 이시(EC)-135 기종으로 의료진과 환자 등 6명을 태우고 시속257㎞로 215~220㎞(공적상태는 535㎞)를 운항할 수 있다.

또 응급의학 전문의와 간호사가 함께 타 환자를 현장에서 병원까지 치료하며 옮긴다.

헬기 안에는 인공호흡기와 심전도, 초음파, 심장충격기, 생체정보시스템, 자동심폐소생기 등 18종의 응급실 수준의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닥터헬기 운항과 함께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면 중증 외상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집중적인 치료가 이뤄질 전망이라 덧붙였다.

▲ 4일 원주세브란스병원 앞에서 열린 닥터헬기 출범식에서 주요 인사들이 헬기 앞에 모여 컷팅식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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